•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취업 두려움 사라졌죠"…고용부·복지부, 자립준비청년 지원 '호평'

등록 2024.05.10 15:00:00수정 2024.05.10 16:3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년 말 업무협약…각 지역서 '일자리 통한 자립' 지원 중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3월2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자소서면접 합격 전략에 대한 특강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2024.03.26.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3월2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자소서면접 합격 전략에 대한 특강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2024.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시설 등에서 지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취업준비 과정이 호평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찾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인 '내 일을 그리는 캔버스' 수료 청년들을 응원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원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업을 탐구하고 취업을 위해 소통하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해 12월20일 복지부와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내 일을 그리는 캔버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청년들의 일자리를 통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지원방안 수립부터 함께해온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본부장과 김유빈 선임연구위원, 임소형 고용부 청년보좌역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들이 취업까지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곳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은 고용부와 복지부의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협력이 시작된 의미있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를 통한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 일을 그리는 캔버스 프로그램과 같은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