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일 새벽까지 강풍 동반 최대 120㎜ 비
산지 20~25m/s 강풍주의보
[제주=뉴시스] 제주시 용두암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바다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밤부터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고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밤 9시부터 내일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0~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도 전역에 걸쳐 20~60㎜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는 120㎜ 이상, 중산간은 80㎜ 넘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제주 전 해상에 걸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 안개와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 사고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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