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자율주행차 기업 육성·유치 나선다
22일 민·관·산·학 업무협약
첨단과기단지~제주대 중심
산업 육성·정부 사업 유치
[제주=뉴시스] 2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 엘리트빌딩에서 열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학교 중심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DC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JDC는 22일 본사 엘리트빌딩 4층에서 제주도, 제주대학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제주산학융합원, (주)카카오모빌리티, (주)라이드플럭스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학교 중심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구간 일원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올해 3월부터 자율자동차 1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 곳에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이동서비스는 JDC가 주관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라이드블럭스가 공동 참여하는 ‘네모라이드’(NEMO ride)가 운영한다.
이날 협약은 도내.외 유관기관과 기업이 함께 첨단과기단지 및 제주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사업을 육성하고 정부 사업 유치에 협력을 내용으로 한다.
JDC는 이에 따라 첨단과기단지 내에 유망 자율주행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한다. 지역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며 정부 사업 유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차 운행과 관련한 행정 및 제도적 지원을, 제주대는 인재 양성과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지원을 한다.
또 KADIF는 법·제도적 지원과 정부 사업 활동 지원을, 제주산학융합원은 산·학·연 연계와 홍보를,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정밀지도 구축 등을, 라이드플럭스는 차량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등을 담당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은 제주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각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활성 및 정부 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과기단지와 제주대 일원이 국내에서 제일가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실증지로 도약하고 제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제주시청~제주국제공항~서귀포1청사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버스 노선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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