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축제현장·시장 등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민·관·경 합동 캠페인 실시
[서울=뉴시스]강북구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강북경찰서,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4.05.24.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인 강북경찰서,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동참했다.
419혁명국민문화제 전야제와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행사장, 수유역 일대와 백년시장 등에서 캠페인이 벌어졌다.
구는 행사장에서 홍보소를 운영하며 홍보물품, 전단 등을 배부하거나 편의점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거리 행진을 하며 아동학대의 정의와 신고방법, 긍정양육 실천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배부된 홍보물에는 민법상 부모의 징계권 폐지,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긍정양육 129 원칙',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이 적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동을 존중하고 부모 자녀 간 소통,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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