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장형 노인 일자리 창출' 국비 2억8000만원 확보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이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이번 공모사업은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 공간 마련 등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것이다.
시와 제주시니어클럽은 관내 유휴공간 2개소에 대해 인테리어, 장비 구입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 식사·도시락, 세탁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는 유휴공간(88.15㎡) 사업장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사회복지법인 섬나기에서도 사업단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취약계층과 재가 노인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노인일자리 유형 중 하나로 카페, 식료품 제조·판매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문명숙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한 경쟁력 있는 사업단을 육성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제주시 내 재가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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