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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35도' 경북, 폭염특보 확대…고령·성주·김천에 '주의보'

등록 2024.06.18 11:17:00수정 2024.06.18 1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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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는 보인 13일 대구 중구 달성공원 나무 그늘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4.06.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는 보인 13일 대구 중구 달성공원 나무 그늘에서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4.06.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경북에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경북 고령·성주·김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지난 17일부터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경산·칠곡·상주·예천·안동·의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산·김천 35도, 대구·구미·경주 34도, 안동·영천 33도, 문경 32도, 포항 31도 등이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내륙에선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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