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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과 통화 "위기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등록 2024.06.20 20:06:02수정 2024.06.21 0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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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마친 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마친 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당대표 출마 결심을 전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과 연락해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며 당대표 출마 결심을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게 격려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임명 전까지 일명 '윤석열 사단의 황태자'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지난 22대 국회의원총선거(4·10 총선) 과정에서 친한계 김경율 전 비대위원의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한 전 위원장 사퇴 요구, 친윤계의 비례대표 사천 문제 제기 등을 거치며 '윤·한 갈등'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은 '용산과 기싸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도 대통령실을 향해 유화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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