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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텀블러 쓰면 최대 1000원 할인' 시작

등록 2024.07.02 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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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곳 카페 참여 신청

1000원 할인해 주는 매장도 있어

[당진=뉴시스] 지난 1일 오성환 당진시장(가운데)이 시청 접견실에서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업체 대표와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07.02.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지난 1일 오성환 당진시장(가운데)이 시청 접견실에서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업체 대표와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07.02.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퇴출에 나선 당진시가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 참여 업체 모집 결과 총 26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참여기업 대표로 이들 중 4곳과 협약식을 갖고 이날부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텀블러 추가 할인 시책을 통해 소비자는 매장에서 최소 500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참여 매장 중 한 곳은 자체 600원 할인에 시 추가지원 400원 더해 총 1000원을 할인해 주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들 카페를 시 홈페이지와 QR코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달에는 사업 미신청 카페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안내문을 보내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텀블러 사용 시 할인해 주는 정책은 타 지자체의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 등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있지만 우리시는 곧바로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살 수 있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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