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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2위' LG 염경엽 감독 "선수들 각자 위치에서 최선 다해"

등록 2024.07.04 2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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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키움에 3-2 승리…2연패 탈출

선발 임찬규 6이닝 1실점 호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가 키움에 3-2로 승리한 가운데 LG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격려하고 있다. 2024.07.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가 키움에 3-2로 승리한 가운데 LG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격려하고 있다. 2024.07.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 사령탑은 사력을 다한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L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2연패 탈출에 성공한 LG(46승 2무 38패)는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에 많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면서 후반기에 반격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 수 있게 잘 마무리 해줬다"고 치켜세웠다.

LG 선발 임찬규(5승 3패 1홀드)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진 마무리 투수 유영찬(1⅔이닝 무실점)은 시즌 18세이브(5승 3패 1홀드)를 달성했다.

염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책임을 다해줬고 어려운 상황에서 유영찬이 마무리를 잘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이어 타선의 활약상을 돌아보며 "1회 테이블세터가 찬스를 만들었고 중심 타선이 해결해 주며 2점을 먼저 뽑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4회 이후 추가 득점이 안 나오면서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염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셨다. 열렬한 응원 덕분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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