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하고 많은 장맛비…낮 27~29도 흐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4.06.29.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9일 화요일 전북자치도 날씨는 정체전선(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내일10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강수 집중시간은 9일 오전과 10일 새벽이다.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서해안은 밤까지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 최고 27~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임실·군산 27도, 무주 28도, 전주·완주·남원·순창·익산·정읍·김제·부안·고창 29도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체감온도 '관심(오후 1시~오후 7시)', 자외선지수 '낮음',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어깨사리로 만조는 오전 5시23분(687㎝)이고, 간조는 낮 12시5분(164㎝)이다. 일출은 오전 5시25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3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