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뿌리산업 노하우를' 한국폴리텍Ⅳ대학, 현지교사 초청연수
입학식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국폴리텍Ⅳ대학은 전날 교내에서 '네팔 Province2 지역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모델 폴리텍 설립 사업' 일환으로 네팔 교사 초청 연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공과대,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 전문건설공제조합 등 4개 기관이 협력,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한국 직업훈련 제도와 이러닝 콘텐츠 개발 등 공통 교육과정과 함께 전기, 건축, 토목, 측량 등 전문 분야 심화 교육 과정도 마련된다.
4개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네팔 Province2 지역의 건설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 건설분야 교육과정 개발 ▲모델 폴리텍 교사 교육훈련(초청연수, 현지연수) ▲ Province2 교사훈련센터 운영(자격검정시험 운영) ▲ 모델 폴리텍 실습환경 구축 지원(기자재 및 건축) ▲ 교육훈련 격차 완화 프로그램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환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우수 기술을 네팔에 전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에 한국의 우수 기술을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유한 금형·산업설비 등의 뿌리산업부터 반도체·인공지능 등의 신산업에 이르는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직업교육 노하우를 적극 활용, 직업교육 모델 전파 및 공적개발원조(ODA)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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