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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신교 지도자 만나 "의료 불안 어떻게든 풀어갈 것"

등록 2024.09.06 12:51:14수정 2024.09.06 1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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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도양단 완벽한 답 없어…국민 걱정 덜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찾아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9.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찾아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개신교 지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약속하면서 "어떻게든 뭐든 해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과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차례로 예방했다.

장 회장은 면담에서 "한 대표에게 진심으로 부탁한다. 이긴다고 하지 말고 이건 져달라. 의사 선생님 속에 들어가서 설득해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 국가를 위해 자존심도 다 버리고 기치를 들어달라"고 했다.

한 대표는 "국민 건강이 우선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이어진 김 총무와 면담해서 한 대표는 "의료 상황에 대해서 국민 불안감이 크지 않나. 그걸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야의정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무는 "의료 대란은 누구나 예외 없이 내 일이 될 수 있다"며 "쉽게 풀어지진 않겠지만 다양한 얘기들이 모아져서 원만한 합의책이 나오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 대표는 "생각을 다 모아보자는 것이고 아직 이렇게 모여본 적이 없지 않나. 일도양단의 완벽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잘 정리해서 국민들이 덜 걱정하면서도 개혁 자체는 이뤄질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을 찾아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9.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을 찾아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9.0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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