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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4일 금투세 토론회 대진표 확정…'시행-유예' 5대5 토론

등록 2024.09.20 11:25:30수정 2024.09.20 1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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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10명 참여…'시행' 김영환·김성환 vs '유예' 김현정·이소영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금투세 정책 디베이트(토론) 준비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정책 토론회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이른바 '정책 디베이트'의 첫 주제로 금투세를 논의한다. 2024.09.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금투세 정책 디베이트(토론) 준비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정책 토론회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이른바 '정책 디베이트'의 첫 주제로 금투세를 논의한다. 2024.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한 당내 정책 토론회(정책디베이트) 대진표를 20일 확정했다.

민병덕 민주당 정책디베이트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 확정안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2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본청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란 주제로 열린다.

금투세 시행론과 유예론에 각각 찬성하는 의원 10명이 5명씩 나눠 팀을 이룬다. '시행팀'엔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 '유예팀'엔 김현정·이소영·이연희·김병욱·박선원 의원이 참여한다.

토론은 '3대3' 방식으로 실시되며 김현정·이소영·이연희 의원과 김영환·김성환·이강일 의원이 각 팀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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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팀이 5분간 기조발언을 한 뒤 시행팀이 반론을 하고, 다시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쟁점 사항은 별도 심화토론에서 다뤄지며, 토론팀은 청중과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민주당 유튜브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

민 위원장은 "정책디베이트 설득의 대상은 상대방 팀이 아니라, 청중과 시청자이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염두에 두면서 유예와 시행팀의 쟁점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우리 팀의 입장이 왜 옳은지 잘 부각시키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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