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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쓰레기 풍선 또다시 부양…올들어 22번째

등록 2024.09.22 19:06:11수정 2024.09.22 1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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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경기도 및 수도권 이동 가능성…낙하 주의"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4.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한이 22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 고려 시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에 반발한 '맞대응식 행동'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이를 중단했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지난 4~8일과 11일, 14~15일, 18일에 풍선을 날렸고 나흘 만인 이날 다시 풍선을 띄웠다. 올해 들어서는 22번째다.

북한이 다시금 쓰레기 풍선을 연속 부양하는 것은 대규모 수해 복구로 인해 제한된 풍선에 실을 자재의 수급이 해소된데다 미국 대통령선거가 가까워짐에 따라 도발 빈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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