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주민과 함께 '플로깅'…습지·올레길

등록 2024.10.01 11:08: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조리 연안습지와 식산봉 올레길 2코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주민과 함께 '플로깅'…습지·올레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달 30일 성산하수처리장 인근 오조리 연안습지와 식산봉 올레길 2코스에서 오조리마을회 주민 20여명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다. 조깅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도 상하수도본부와 오조리마을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연안습지 해안가 환경 정화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제주의 청정 해양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오조리 해안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좌재봉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플로깅은 하수처리장 주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다른 하수처리장 주변 마을과도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