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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와 무관한 촬영"…뗏목 타고 한강 나간 4명 구조(종합)

등록 2024.10.06 20:31:40수정 2024.10.06 2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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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목선 보트와 뗏목. (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목선 보트와 뗏목. (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보트와 뗏목에 타고 한강을 나갔던 시민 4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당초 이들은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나간 것으로 전해졌지만 실제로는 다른 촬영 작업을 위해 한강에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께 서울시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작가 A(44)씨가 운항한 목선보트에 연결된 뗏목이 불안정한 상태로 이동 중인 것을 순찰하던 수난구조대 대원이 발견했다.

목선보트는 안전구역으로 이동하다 전기선외기 시동이 꺼졌다. 수난구조대는 목선보트와 뗏목을 구조보트에 결박한 후 이들을 구조했으며,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한 후 탑승자 4명을 한강경찰대에 인계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목선보트와 뗏목을 띄운 것으로 봤으나 목선과 뗏목을 탄 당사자들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꽃축제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불꽃축제 사진을 찍으려고 배를 띄웠다는 기사가 나간 뒤 작가 측이 구조대 쪽으로 연락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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