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7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2024년 울산공업축제’ 방문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2회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8일 울산 남구 공업로터리에 1967년 ‘제1회 울산공업축제’를 알리는 시계탑아치가 복원 설치되어 있다. 이번행사는 10일부터13일까지 울산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2024년 울산공업축제’ 관람을 위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표단은 중국 창춘시·우시시·옌타이시·허난성, 일본 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의 지방정부와 기업 관계자, 미국 휴스턴시 한인회 관계자 등 3개국 7개 도시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업축제 전날인 9일에 입국해 10일 울산시가 주재하는 환영 연회에 참석한 후 공업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또 시장급 일대일 회담을 비롯해 울산시와 도시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1일과 12일에는 지역 대표산업인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대표 관광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을 시찰한 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방문은 산업·문화·자연 등 다방면으로 울산을 홍보하고, 우호 증진과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15개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공업축제 기간에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카자흐스탄 카라간디주·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대표단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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