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화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일시 이동중지 등 방역 철저" 지시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포획 만전"
[김포=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8월31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양돈농장으로 방역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강원 화천군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데 대해 일시이동중지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정부에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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