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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잠적" 장신영, '강경준 불륜' 가짜뉴스에 "아이 상처 걱정"

등록 2024.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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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우새' 장신영. (사진 = SBS TV 캡처)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우새' 장신영. (사진 = SBS TV 캡처) 2024.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장신영(40)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41)의 불륜 의혹 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심경을 털어놓은 데 이어 '가짜 뉴스'를 경계했다고 전했다.

장신영은 13일 오후 방송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MC 서장훈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도 있었다"고 이 같이 반응했다.

앞서 강경준의 불륜이 알려진 뒤 "두 사람이 이혼했다" "잠적했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졌다.

장신영은 "어떤 입장을 표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많이 보이더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아이가 크다 보니까 잘못된 정보로 상처를 받을까 많이 걱정했다"고 전했다.

"아이에게 '그런 것 보지 말고 엄마만 보고 엄마 얘기만 들어주면 좋겠다' 얘기했다. 저도 힘들다 보니까 인터넷, 핸드폰 앱도 다 지우고 아무것도 안 보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장신영은 무엇보다 '이혼'으로 끝을 내기는 싫었다고 했다. 그는 "'나 이제 너랑 못살아'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아이가 덜 상처받고 더 씩씩하고 예전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이후 각종 구설에 올랐고 사과했다. 장신영은 하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주길 부탁드린다"며 강경준을 안았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6)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4)를 안았다. 강경준 부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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