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전남 최대 20㎜ 비소식…해안가 강풍

등록 2024.10.19 06:5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에 비가 내리는 15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로 인도 위에 은행이 떨어져 있다. 2023.09.15.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에 비가 내리는 15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로 인도 위에 은행이 떨어져 있다. 2023.09.1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토요일인 19일 광주·전남은 최대 20㎜ 비소식과 함께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 사이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다.

비구름이 머물면서 곳에 따라 비소식이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 서부는 오전까지, 전남동부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광양 37.5㎜, 순천 32.0 여수 23.5㎜, 피아골(구례) 22.0㎜ 등으로 나타났다.시간당 강수량도 광양 24.5㎜, 순천 22.5㎜, 보성 14.3㎜, 피아골(구례) 13.0㎜, 벌교(보성) 12.5㎜ 등으로 기록됐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전날 오후부터 전남 여수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는 20일 해제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는 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 철저해야겠다"며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