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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불화설' 안세영, 덴마크서 귀국 "딱히 할 말 없다"

등록 2024.10.22 18: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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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대표팀, 덴마크오픈 마치고 귀국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2024.10.22. km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2024.10.22.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입국장에서 만난 취재진으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지만 "딱히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한 채 그대로 공항을 떠났다.

먼저 도착했던 김 감독은 안세영과의 불화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딱 하나는 아직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며 "서로 해야 할 것이 많으니 좀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했다.

대회 중 작전 지시가 없었다는 질문에 대해선 "나도 이야기를 했고 (지시도) 했는데, 아직까지는 대화가 필요한 시기다. 시간이 필요하니 조금씩 해결해 가겠다"고 답한 뒤 떠났다.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학균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후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4.10.22. km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학균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후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4.10.22. [email protected]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엿새 동안 열린 대회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여자 단식에선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달 만에 국제 대회 복귀전에 나서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와 우승을 다퉜지만 0-2(10-21 12-21)로 아쉽게 패배했다.

안세영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이번 대회 은메달로 BWF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다만 대회 기간 중 코치진 지시를 무시했다는 의혹과 함께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 혼합 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준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일본과 중국에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도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 ▲여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 조, 신승찬(포천시청)-이유림(삼성생명) 조가 덴마크오픈을 마치고 돌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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