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원생 밀쳐 다치게 한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기소

[서울=뉴시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2살 원생을 밀쳐 다치게 한 경기 부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달 30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20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께 부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B(2)군을 밀쳐 바닥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같은 달 하순께 또 다른 원생 C(2)군을 밀쳐 얼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사건 직후인 지난 4월 해당 어린이집을 그만 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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