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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4월 '정오의 음악회'…배우 정영주 출연

등록 2025.03.13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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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 4월 공연에 배우 정영주가 함께한다.

13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4월10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진행한다.



공연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김백찬 작곡의 '얼씨구야'를 연주한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메트로(1~4호선)에서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쓰여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이다.

'정오의 협연'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인 피리 단원 오경준이 무대에 오른다. 오경준은 태평소 시나위를 위한 국악관현악 '태평'을 선보인다.

관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25년 전 직장 동료를 공연장에서 다시 만난 관객의 사연을 전한다. 신청곡 '칵테일 사랑'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정오의 스타' 이달의 협연자로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나선다.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되거야'로 데뷔한 정영주는 '명성황후', '페임', '그리스'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솔이 엄마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정영주는 이번 무대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선사한다.

지휘자가 추천하는 국악관현악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휘천'을 만난다.

'정오의 음악회'는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는 해설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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