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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hua Silk Road : 취안저우시, 중국-프랑스 문화 포럼에서 빛나다

등록 2024.11.15 13:53:00수정 2024.11.15 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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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뉴시스/ -- 제6회 중국-프랑스 문화 포럼(China-France Cultural Forum)에서 중국 동부 푸젠성 취안저우시 차이잔셩(Cai Zhansheng) 시장은 목요일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모든 참석자에게 취안저우시를 홍보했다.

Aerial photo shows the view of Quanzhou City, east China's Fujian Province.
Aerial photo shows the view of Quanzhou City, east China's Fujian Province.

유네스코가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꼽은 푸젠성 해안선에 위치한 이 도시는 특히 고대 중국 송나라와 원나라 시대에 '동방에서 가장 큰 항구'라고 불렸던 중요한 무역 중심지였다.

오늘날 취안저우시는 도자기, 차, 섬유, 의류, 신발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과 민간 경제의 중심지다. 특히 도자기는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어 중국 내 도자기 수출량 1위를 차지했다. 철관음차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의해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업 유산으로 지정됐다. 또한 총 생산액이 8천억 위안이 넘는 세계 최대의 현대 스포츠 제품 클러스터를 자랑한다.

취안저우는 고대부터 포용적인 도시였다. 송나라와 원나라 시대에는 외국인이 살았던 지역이 도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 도시는 '세계 종교 박물관'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불교, 네스토리우스교, 이슬람교, 마니교 및 기타 종교문화가 밀집돼 있다. 2021년 유네스코는 '취안저우: 송원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 상업 중심'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취안저우는 프랑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2010년 취안저우는 프랑스 에로(Hérault)와 공식적으로 자매도시 관계를 맺어 양측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 중국-프랑스 문화 포럼의 첫 번째 세션 이후 취안저우는 2년마다 '블랑 드 차이나(Blanc de Chine)' 국제 도자기 예술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2024년, 중국과 프랑스는 수교 60주년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중국-프랑스 문화 관광의 해'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취안저우와 프랑스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졌다. 지난달에는 2024 중국-프랑스 패션 위크에서 취안저우의 전통 의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차이 시장은 연설에서 세계 친구들에게 취안저우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해 보길 권유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 더 깊은 수준과 더 넓은 분야에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1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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