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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트위터 계정 해킹 "백악관서 폭발 2차례, 오바마 부상"

등록 2013.04.24 03:18:51수정 2016.12.28 0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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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욕=AP/뉴시스】정진탄 기자 = AP 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23일 해킹 당해 백악관과 관련한 허위 정보가 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해킹된 AP 트위터에는 "백악관에서 2차례 폭발이 있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했다"는 내용이 게시됐다.

 AP는 이후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으며 백악관 폭발 사건은 허위라고 전했다. AP는 이 트위터 계정은 중지됐고 이번 사건을 바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허위 정보가 전해지자 미 주식시장은 한때 곤두박질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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