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블레어 전 총리, "칠콧 보고서로 나에 대한 의혹과 비판 잠재워지기 바래 "
【AP/뉴시스】2005년 12월 자료사진으로, 당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라크에 가 바스라에서 참전 중인 영국 군인들과 만나고 있다. 미국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의 2003년 이라크 침입이 커다란 논란이 되고 있듯 영국에서 블레어 총리의 미국 주도 이라크전의 참전 결정이 계속 문제 되고 있다. 2016. 7. 6.
블레어 전 총리는 보고서 공개 직후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2003년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입 전쟁에 합류했다고 성명에서 강조했다.
블레어는 "내가 사담 후세인을 치기 위해 군사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찬성하든 반대하든, 나는 선의에서, 또 이 나라에 최선의 이익이 된다는 믿음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칠콧 보고서는 영국의 이라크 군사 활동에 대해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지만, 이미 검찰총장이 2003년 3월13일의 이라크전 개시 때까지 법적 근거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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