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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와 MOU

등록 2017.02.20 1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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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20일 한국국학진흥원은 회의실에서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조사,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17.02.20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20일 한국국학진흥원은 회의실에서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조사,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17.02.20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20일 회의실에서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조사와 연구 등 기반조성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통기록유산 보존 및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국외반출 문화재 환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협업을 통해 국외반출 우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외로 반출된 국학자료 및 우리 문화재 실태조사, 국내로 환수된 국학자료 및 우리 문화재에 대한 보존 및 수장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용두 원장은 "양 기관은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을 조사하고 보존한다는 의미에서 그 정신은 같다"며 "역량을 모아 소중한 문화자산을 미래세대에 물려주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박영석 회장은 "선현들의 빛나는 혼이 깃든 국학자료가 외국에서 훼손, 멸실되기 전에 환수활동을 하는 것은 후손된 우리의 책무"라며 "우리 문화재를 찾아오는 일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멸실·훼손 위기에 처한 민간소장 기록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및 진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문중으로부터 기탁받아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는 45만여 점에 이른다. 2015년에는 소장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2011년 6월 경북도에서 허가한 문화재 환수 관련 법인이다.

 지금까지 구한말,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기에 국외로 불법 반출된 문화재를 되찾아 오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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