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측 "朴, 진실 제대로 밝히는 게 최소한의 도리"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공모해 뇌물수수 등 모두 13가지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2017.03.21. [email protected]
손 전 지사 캠프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것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검찰에 출두했다"며 "모든 걸 떠나서 국가적으로 국민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검찰의 책무가 막중하다"며 "한 점 의혹 없이, 정치적 계산 없이 공정·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외면 받아온 검찰이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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