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LINC+사업' 선정…5년간 200억원 지원
울산시도 지역 발전 위해 협력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 선정됐다.
울산대는 LINC+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5년 간 200억원의 지원을 받게됐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대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교육역량강화사업',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정부의 대규모 교육지원 사업에 3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사회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하게 됐다.
울산대는 울산시와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사업 발굴, 지역 현안 해결 및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책무도 수행하게 된다.
울산대는 LINC+사업 선정으로 ▲미래 지향적 창의인재 양성 ▲성과연계형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사회 산학협력 확산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 운영 방안으로 ▲이공계-비이공계 융합 산학협력 ▲산학융합지구 제2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국내 최대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현장실습 확산 ▲산학현장 전문가를 활용한 산학협력중점교수제 확산 ▲글로컬마케터 양성 확대 ▲정주영 기업가정신 확산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으로 산학협력 고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대는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산업체 전문가를 교육과정에 참여시키는 산학협력중점교수제도, 6개월 장기인턴십제도(LIKE-U), 글로컬기술마케터 양성(비이공계 선도모델) 등을 운영해 교육부로부터 '현장밀착형 교육'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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