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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산나물 축제 강원 곳곳서 열려

등록 2017.04.27 1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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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입맛 돋우는 쌉싸래한 산나물 먹고 힐링 해보세요! 강원도 곳곳에서 산나물 축제가 개최된다.

 28~30일 춘천시 춘천역 앞 광장에서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제2회 강원 산나물 한마당'이 열린다.

 곰취, 병풍취, 곤드레, 산나물(명이나물), 두릅, 고사리 등 산나물과 산양삼, 장아찌류 등 임산물 가공품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다음 달 3~8일 평창군 진부면 전통시장에서 열릴 '제2회 오대산천 산나물 축제'에서는 청정 자연에서 수확한 다양한 산나물이 쏟아져 나온다.

 산나물 부침개 맛보기, 산나물 장아찌 담그기, 송어훈제 맛보기, 목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방아다리 약수물 빨리 마시기, 신발 멀리 던지기, 산나물 낚기, 노래자랑 등 흥겨운 놀거리도 준비된다.

 매우 저렴한 값에 산나물을 사고 싶다면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9일 이틀간 열릴 떨이 장터를 가보면 된다.
 
 다음 달 4~7일 정선군 공설운동장에서는 '제8회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개최돼 신선한 산나물을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정선 축제와 같은 날짜에 양구군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는 '2017 청춘양구 곰취 축제'가 열려 곰취의 쌉싸래한 맛을 볼 수 있고, 직접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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