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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내정' 보궐선거는 없다…행정부지사 대행체제 전망

등록 2017.05.10 11:48:52수정 2017.05.10 11: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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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KTX를 타고 서울 용산역에 도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고,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17.05.10.  scchoo@newsis.com

선관위 "4월 보선 없이 6월 지방선거 선출"
  민주-국민 도지사 후보군 4~5명 거론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돼 전남지사직은 공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전남도와 광주전남 정가에 따르면  총리 후보로 내정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3시께 총리직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가 총리 후보로 지명되면 국회 인사청문과 인준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 과정을 전후에 전남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지사직 사퇴는 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지사가 사퇴하더라도 따로 보궐선거는 실시하지 않고 전남지사는 내년 6월13일 본 지방선거에서 선출한다.

 1년에 한번 있는 보궐선거는 매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예정돼 있지만  내년 6월 본 지방선거가 있는 해는 보선을 치르지 않는다는 게 전남선관위 설명이다.

 이에따라 내년 6월까지 전남도는 김갑섭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대행을 맡는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군으로 민주당에서 이개호 의원과 김영록 전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도 잠재적 후보군에 속한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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