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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승사자' 김상조 교수 유력

등록 2017.05.17 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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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된 더문캠의 인재영입 인사 발표에서 김상조 소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17.03.15. since1999@newsis.com

보훈처장엔 기찬수 전 기무사 참모장 언급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김 교수는 '재벌 저격수', '재벌 저승사자'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을 정도로 재벌개혁 운동에 앞장 서 온 인물이다.

 참여연대 재벌개혁센터 소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역임했고, 이 과정에서 공정위 조사국 부활, 집단소송제 도입,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주장해 왔다.  

 김 교수는 이번 대선 캠프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이른바 'J노믹스'를 설계하는 등 재벌개혁 관련 정책을 설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이 물러난 자리에는 기찬수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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