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군, '희망 2017 이웃사랑‘ 우수군 표창 등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28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창원시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17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식은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추진 성과에 대한 개인 및 단체를 평가, 선정 표창함으로써 건강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에서는 ‘우수군’ 기관 표창과 함께 평소 이웃돕기 성금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태왕건설㈜ 박간권 대표와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진성개발㈜ 조영기 대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의 주순자 씨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주민복지과 김정민 주무관이 경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해 한 해 동안 5억5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2013년 이웃사랑 ‘최우수군’ 기관 표창에 이어 2016년과 올해는 ‘우수군’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도내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이다.
◇합천군 오랜 숙원, 역사적인 '강양교' 개통
합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양교가 28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하창환 군수, 김수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성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창환 군수는 이날 국도24호선 강양교 개통식에 참석해 합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이 비로소 달성되도록 노력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강양교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공사를 거쳐 약 3년3개월만에 준공되었으며, 총 193억원의 사업비로 교량 연장 438m, 교량 폭 12.4m로 건설됐다. 현재 합천읍 교동교차로에서 강양교를 거쳐 율곡면 임북리 군부대 앞까지 황강을 가로질러 약 1.1㎞를 개통하게 됨으로써 약 10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한편 이날 개통된 ‘강양교’의 명칭은 군에서 실시한 교량명칭 선정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안 중에서 합천군의 옛 지명인 강양군을 유례삼아 제시된 것으로 선정위원회 심의위원 다수의 공감을 얻어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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