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다문화가족이 만든 와인 맛은?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4일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술문화박물관에서 10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나만의 와인을 완성한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고 있다. 2017.07.04.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다문화가족들은 4일 충주술문화박물관에서 숙성한 와인을 유리병으로 옮기는 병입 작업을 체험했다.
이날 병입 작업을 한 와인은 지난해 8월 협의체 위원과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복숭아를 이용해 담근 것으로 10개월간의 숙성을 거쳤다.
참석자들은 스티커에 그림을 그려 병에 붙이고 숙성한 와인을 유리병에 담아 코르크 마개를 씌운 뒤 캡을 씌우고 내 상표를 붙인 나만의 와인을 만들었다.
자신이 만든 와인 맛도 음미했다.
이들이 직접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한 것은 충주술문화박물관이 중앙탑면에 있어 수월했다.
술문화박물관은 국내에 몇 안 되는 마스터블랜더 중의 한 명인 이종기씨가 2005년 사재를 털어 문을 열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와인관과 맥주관 등 6개의 전시실이 있고, 전통주와 과실주 빚기, 맥주 만들기,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4일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술문화박물관에서 10개월간의 기다림 끝에 나만의 와인을 완성한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고 있다. 2017.07.04.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 협의체는 올해도 와인 만들기에 이어 블루베리 케이크 만들기,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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