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7일 성주서 '공개토론회'
【성주=뉴시스】최동준 기자 = 12일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 포대에서 국방부와 환경부 전문가들이 전자파, 소음 등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있다. 2017.08.12. [email protected]
사드 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향후 시행될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전문가와 패널 등이 참석하는 이번 공개 토론회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환경영향평가의 목적 및 활용방안 등 2개 주제를 두고 발표, 토론을 한다.
전문가 토론에 이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 방청객의 자유 질의 시간도 갖는다.
국방부 지역협력단 전병규 공보팀장(대령)은 "앞으로도 국방부는 사드 배치의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노력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성주지역 공개토론회에 이어 김천 등에서 지역 공개토론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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