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정과제와 연계한 정책과제 132개 발굴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 정책과제로 내년 중앙공모사업과 2019년 이후 신규 국비사업 132개를 1차적으로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 정책과제는 ▲4차 산업혁명 ▲농축산 ▲해양수산 ▲문화체육 ▲도시건설 ▲보건복지 ▲일자리 ▲관광, 제도개선 등 8개 분야, 총 사업비 5조6415억원 규모이다.

 또 대통령 제주공약과 국정과제 연계 제주정책과제와는 별도로 국가 4대 복합혁신과제인 ‘균형발전’과 연계해 제주 및 국가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크고 제주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제주 전략과제 5개 분야를 선정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는 앞으로  대통령 지역 공약과 국정과제와 연계해 발굴한 정책과제는 연차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 연구원과 합동TF팀을 구성해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책적·인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내년  중앙공모사업 대응체계를 갖추고 2019년 정부예산편성 시기보다 2개월 앞당겨 제주 정책과제가 국가 중기재정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핵심제주 전략과제는 국가균형발전전략 등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11월까지 도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집중 운영해 5개 분야 사업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 ▲국정과제 연계 제주 정책과제 ▲제주미래를 이끌 전략과제 등 3가지 방향에 초점을 두고, 일자리, 미래성장·4차 산업혁명, 1차 산업 등 8개 분야를 아우르는 국정과제 대응추진단을 가동해 제주정책과제를 발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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