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무룡산 중계국서 화재 발생…일대 정전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0일 오후 3시9분께 울산시 북구 무룡산 인근 자동부하절체기(ALT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일대가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2017.11.20.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0일 오후 3시9분께 울산시 북구 무룡산 중계국 자동부하절체기(ALT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일대가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확대돼 잡목과 잡풀 50㎡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무룡산 정상 중계국 인근지역에 약 5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정전 발생 직후 복구 작업을 통해 전기 공급을 재개하는 한편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부하절체기에 외부물질이 접촉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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