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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국민의당, 박주원 DJ 의혹 진상 밝히고 응분 조치 취해야"

등록 2017.12.08 1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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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적폐청산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박범계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1.0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적폐청산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박범계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1.0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DJ 비자금 허위제보 의혹'에 대해 "국민의당은 진상을 밝히고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검찰청 범죄 정보 기획관실에 근무했던 박주원 최고위원 본인이 입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검 기획관실에서 가공된 정보를 가지고 당시 주성용 한국당 의원에게 CD 등 관련 자료를 넘겼다"면서 "이것에 기초해서 주 전 의원이 폭로했으나 당연히 DJ 비자금 의혹은 무혐의가 나왔고, 주 의원은 벌금 300만원의 형을 확정 받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기가 막힌 것은 박주원 최고위원이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에 대해 말하기 적절치 않다고 했다"며 "이는 본인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당은 스스로 DJ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이라고 자처하고 있는데 이 사안의 실체를 국민의당은 철저히 가려 박주원 최고위원에 대해 응분의 조치 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개호 최고위원 역시 "DJ 비자금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이 사건 제보자가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라는 보도가 있다"면서 "국민의당은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히고 분명한 입장을 내놓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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