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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당, 개헌·선거구제 개편 등 협의체 가동 타진

등록 2017.12.12 1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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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선포식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7.12.1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선포식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개헌·선거제도 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낮 의원총회가 끝난 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입법·현안 공조를 타진했다.

 우 원내대표는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그전에 법안을 합의해놓은 것들이 있다"며 "그것에 공수처, 국정원법 개정안 등 관심 법안을 더 붙여서 논의하자고 했다. 개헌 문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개헌·선거구제 개편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방송법, 특별감찰관법 등 국민의당 중점 법안 처리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2차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7.12.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2차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7.12.12. [email protected]

우 원내대표는 "방송법은 올라온 법이 여러 개니까 같이 심사를 해나가자는 입장이다"며 "규제프리존법은 우리가 받기 어려우니 대안입법을 하자, 우리가 준비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뺄 것은 빼고 해서 2월 정도에 할 수 있는지를 실무적 협의를 해보자고 했다"며 "향후 논의는 수석들이 만나서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책위 의장하고 원내수석하고 같이 만나면 되겠다고 했다"며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까지 '3+3'을 하자고 해서 '2+2'해서 논의를 진전시켜 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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