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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 수익 3조 달성' 6대 정책 반영

등록 2018.02.05 1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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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어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해양수산분야 수익 3조원 달성을 위한 ‘민선 6기 핵심정책 및 제주미래 발전과제’를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전문가 초청 발전과제 논의에서는 ▲외국인 선원 수급 해결 ▲광어 안전성 확보 ▲해양쓰레기 처리 ▲해녀문화마을 조성 및 생계 안정 ▲제주 신항만 조기 개발 등이 거론됐다.
 
수산정책분야에서는 어선원 수급과 관리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필요, 해양산업 분야는 전(前) 처리시설을 비롯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녀문화유산 분야에서는 해녀의 전당, 해녀문화마을 조성 등 해녀문화유산의 계승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과 소라가격 보전, 고령 해녀수당 지원정책 보완 사항이 언급됐다.

 해운항만물류 분야는 ▲서귀포항 항만시설 확장 ▲제주외항 2단계 개발 시행 ▲제주 신항만 조기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연구원, 교수, 협의회 및 어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바다환경을 잘 지켜 현명하게 자원을 사용하고 어업인과 해녀 분들의 소득과 생계를 잘 보장하는 것이 제주의 무한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쓰레기 없는 해안 조성, 해녀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발전을 위한 항만의 개발과 기능 재배치 등 어업인들의 기대에 결실을 맺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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