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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등 대북특사단 오후 2시 성남공항 통해 방북

등록 2018.03.05 09: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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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을 포함한 대북 특사단 5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청와대 윤영찬 홍보수석이 4일 오후 밝혔다. 또, 대북 특사단은 5일 1박 2일 일정으로 파견키로 했다. 왼쪽부터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3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2018.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5일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의 모습. 왼쪽부터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사진=뉴시스DB). 2018.03.04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방북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사단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공항을 통해 방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의용 안보실장이 수석특사로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단은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크게 5명으로 꾸려졌다. 특사단 전체 인원은 청와대·국정원·통일부 등 실무자 5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방북 기간 김정일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인사를 만나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논의와 함께 그에 앞서 북미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도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1박2일의 방북 일정을 마친 뒤 이번 주 중으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에도 방북·방미 결과를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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