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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북특사단, 오늘 저녁 만찬 예정···北김정은 참석 여부 미정"

등록 2018.03.05 1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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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 성명이 나온 10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열린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과 북한의 끝장대치 속에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2017.08.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청와대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8.10.

"정의용, 어제 文대통령에게 친서 받아"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이날 오후 평양에서 북측 인사와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 특사단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면담 일정을 묻는 질문에 "만찬 시간은 정해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북측에서 최종 참석자가 누구라고 밝히지 않아서 (상황을) 봐야 한다"며 "숙소도 아직 확정이 안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점에서는 만찬 자리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지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대표적인 국빈급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에서 대북 특사단의 만찬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에 관해 이 관계자는 "정 실장이 어제 이미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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