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가맹점 불공정피해 상담 5년간 93.4%↑
서울시 경제주체간 수평적 관계 모색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 육성
지난해 가맹분야의 불공정 관행으로 서울시 불공정피해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265건으로 2013년 137건과 비교하여 93.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맹본부의 내역을 담은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아 가맹본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거나 예상 수익을 과장하여 가맹점 계약을 한 경우가 많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소셜프랜차이즈는 ▲가맹점주가 공동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협동조합'의 모델과 ▲본사와 점주 모두가 조합원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협동조합 프랜차이즈' 모델로 운영된다.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구매협동조합모델에는 서울에 본사가 있는 가맹점주 협의체가 참여가능하며 ▲협동조합 프랜차이즈 모델에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존협동조합,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존 가맹본부와 소셜프랜차이즈를 신규 설립하고자 하는 기존 유망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형 소셜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면 전산 시스템, 디자인 개발 지원은 물론 중장기 경영 컨설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율성 높은 모델을 만들고, 연차별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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