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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지연, '환동해'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록 2018.04.24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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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국지연)은 환동해권 국가들 사이 관계 개선을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환동해 국제학술회의'는 26일 경기 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국내·외 학자, 연구자,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국지연이 6년간 이어가고 있는 '환동해지역연구: 관계망의 원형과 절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러시아, 중국, 일본 국적의 학자를 포함한 12명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환동해 국가간 관계 확장 가능성 ▲사할린 지역의 새로운 경제정책과 한·러 경제협력 구상 ▲한반도 내 미·중간 신뢰관계 구축 방안 ▲일본 역사수정주의자들의 최근 동향 등이 있다.

 국지연 배규성(경희대 국제지역학) 박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열려 더욱 뜻깊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된다면 동해권 국가간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지연이 진행하는 환동해지역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 공모에 선정돼, 10년간 매년 3억 원씩 지원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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