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54홀 최저타 기록하며 롯데칸타타 우승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3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린 '제8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FR. 우승한 조정민이 우승 확정후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2018.06.03. (사진 =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조정민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19야드)에서 열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친 조정민의 23언더파 193타는 역대 54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배선우가 E1채리티 오픈에서 친 20언더파 196타다.
무려 3타나 줄였다.
시즌 첫 승이자 지난 2016년 7월 카이도 오픈 이후 11개월 만의 통산 3승째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하나씩을 쳐 이븐파에 만족한 조정민은 후반에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11번홀에서 버디를 친 그는 13번부터 16번홀까지 네 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최민경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민경(25·휴온스)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17언더파 199타로 2위에 올랐다.
올해 2승을 거둔 상금, 대상포인트 1위 장하나(26·BC카드)는 퍼트 난조로 2타를 잃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3위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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