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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린, 비씨카드 레이디스컵 2R 선두…생애 첫 우승 도전

등록 2018.06.22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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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CC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를 마친 이효린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22.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CC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를 마친 이효린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22.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이효린(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효린은 22일 경기도 안산시의 아일랜드CC(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이효린은 공동 2위 그룹인 최혜진(19), 이승현(27), 김보아(23)를 1타차로 따돌렸다.

2016년 데뷔한 이효린은 아직 KLPGA 투어 우승이 없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효린은 "전반 1, 2번 홀에서 위기가 왔는데 보기와 파로 막고 흐름을 타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자신감을 갖고 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핀이 어제처럼 까다로웠으면 안전하게 치려고 생각했는데, 어제만큼 핀이 어렵지 않아서 공격적으로 쳤던 것이 위기를 만들었다. 첫 홀 러프에서 친 세컨드 샷이 벙커로 빠졌고, 짧은 거리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했다. 2번 홀은 너무 핀을 보고 쳐서 우측으로 살짝 밀리는 샷이 나와 그린을 놓쳤다"고 설명했다.

이효린은 "챔피언 조로 나가게 된다면 처음이라 긴장이 안될 수는 없을 것 같다. 끝나고 후회하지 않는 라운드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감이 좋으니 이대로만 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혜진은 KLGA 투어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최혜진은 "오늘 아침에 몸이 안 좋은 것 같았는데,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됐다. 만족스런 경기를 했다"며 "샷은 다 괜찮았다. 특히 아이언 샷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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