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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정신건강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등록 2018.08.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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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중·장년층 시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를 마포구 공덕역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오는 23일은 조은숙 상명대학교 교수, 윤대현 정신건강전문의 강의를 통해 나를 둘러싼 상황, 내가 맺고 있는 관계 그리고 자신에 대해 알아차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9월 6일은 이영문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와 송진구 가천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개인이 처한 상황을 긍정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9월 20일에는 김병후 정신과의원 원장이 긍정하는 삶의 가치와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와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홈페이지(50plus.or.kr/scc)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150명씩 3회 총 450명을 신청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50대 정신건강검진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대상자를 64세까지 늘리고 취약계층까지 확대 실시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검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무료 정신상담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우울증 환자가 많은 50대 이상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앞으로 편견없이 정신건강검진을 받아 마음건강을 지켜가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50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정신검진서비스를 지속 실시하고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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