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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에 제주공항 오전 항공편 결항 조치…“오후 일정도 변동 가능성”

등록 2018.08.23 07: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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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2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 관광객이 제주공항의 국내선 출발 현황판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2018.08.22.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2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 관광객이 제주공항의 국내선 출발 현황판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2018.08.2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강풍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이틀째 끊길 전망이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오전 11시50분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제외하고는 항공사들이 출·도착 전편을 결항 조치했다.  

항공 결항 조치는 지난 22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공항 내 태풍특보가 내려지자 오후 4시~6시께 출발편부터 이뤄졌다.

지난 22일 결항 조치된 항공편 수는 총 164편이다. 이중 출발 편은 83편(국내76편·국제7편), 도착 편은 81편(국내79편·국제2편)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및 지방항공청, 각 항공사 등이 지난 21일부터 대규모 항공편 결항 사태 대비에 나서 체류 승객은 100여명에 그쳤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지난 22일 오후부터 윈드시어(이·착륙방향)와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각 이날 오후 2시와 3시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상 여건에 따라 오후 항공 일정에도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라며 “항공 이용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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