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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독일과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협력…공급망 위기 대응

등록 2024.09.24 06:00:00수정 2024.09.24 0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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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제3차 한-독 산업협력 대화 개최

미래차 소재·부품 확보 등 산업 현황 논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정적인 산업 공급망 관리를 위해 독일과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협력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한-독 산업협력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정부가 구축할 예정인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해 소통·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독일과 유럽 기업들은 자동차 산업 데이터 공유(교환) 플랫폼인 '카테나-X(Catena-X)'를 개발 중이다. 독일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국은 산업 공급망 현황을 진단하고, 공급망 위기 대응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 소재·부품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문제도 안건에 올랐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대화는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구조가 유사한 양국이 이를 함께 극복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자리"라며 "향후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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