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개 시군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150㎜ 비
예상 강수량은 내일(9월 1일까지) 50~150㎜(많은 곳 서해안과 지리산 부근 200㎜ 이상)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으며, 지형의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신 기상정보에 관심을 당부했다.
또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전 5시 현재 3개 시군(익산, 완주, 군산)에 호우 경보, 7개 시군(전주, 임실, 무주, 진안, 김제, 부안, 장수)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30일 오전 5시~31일 오전 4시)은 말도(군산) 245.5㎜, 군산산단 157.5㎜, 군산 109.5㎜, 부안 74.0㎜, 순창 53.8㎜, 완주 42.0㎜, 익산 40.4㎜, 진안 39.5㎜, 무주 28.0㎜, 정읍 25.8㎜, 전주 18.5㎜, 김제 17.0㎜, 장수 12.5㎜,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28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은 더위 체감지수 '주의', 불쾌지수 '높음', 열지수 '낮음', 식중독지수 '위험' 수준이다.
주말인 1일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19~22도, 낮 최고 25~29도다.
휴일인 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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